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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사람]5살에 출산한 소녀 '리나 메디나'

아시아경제 티잼 김철현 기자최종수정 2017.05.14 08:14 기사입력 2017.05.14 08:14
1939년 5월14일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출산한 기록, 사실일까?

지금까지 가장 적은 나이에 출산한 기록은 몇 살일까. 답은 다섯 살이다. 충격적인 이 출산 '사건'은 1939년 5월14일 실제 일어났으며 지금까지 의학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출산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다섯 살의 어린 아이가 임신과 출산을 하는 게 과학적으로 가능할까. 그렇다면 아이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페루의 리나 메디나는 다섯 살의 나이에 배가 불룩해졌다고 한다. 부모는 종양이 생긴 줄 알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임신 7개월이라는 것.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리나가 어떻게 임신을 하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리나의 아버지가 조사를 받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리나는 한 달 뒤 제왕절개로 사내아이를 낳았다. 말 그대로 애가 애를 낳은 셈인데 출산한 아기는 2.7kg이었으며 건강했다. 조사 결과 리나는 생후 8개월 생리를 시작했고 4살 때 유방과 음모가 발달했다고 한다.

수술했던 의사의 이름을 따서 헤라르도라고 이름이 지어진 이 아이는 40세까지 살았으며 골수에 병이 생겨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리나는 1972년 결혼했으며 헤라르도를 낳은지 33년 만에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최근 리나와 비슷한 사례도 전해졌다. 2012년 콜럼비아에서 원주민 와유족의 10세 소녀가 아이를 출산한 것. 미성년자 출산은 와유족 고유의 전통이라고 한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녀는 족장의 선택을 받아 딸을 낳았으며 아버지의 신원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2010년 스페인에서도 10세 소녀가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이 소녀는 루마니아에서 부모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온 이주민으로 아기의 아버지도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중국에서 9세 소녀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례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린 소녀들은 아직 성장 중이기 때문에 임신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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