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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사진]구급차에 자리 양보한 대통령 경호차량

아시아경제 티잼 김희윤 기자최종수정 2017.05.19 10:22 기사입력 2017.05.19 10:22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진출입로에서 응급환자를 실은 119구급차가 청와대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진출입로에서 응급환자를 실은 119구급차가 청와대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18일 대통령 탑승 차량이 119 구급차량에 자리를 비켜주려 차를 갓길로 세운 사진이 화제다.

18일 오전 11시20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오던 문재인 대통령 경호차량은 뒤에서 급하게 다가오는 119 구급차를 보고 순간 갓길에 차를 멈춰 세웠다.

구급차 안에는 기념식 참석 중 쓰러진 A(54)씨가 타고 있었는데, 그는 1980년 5월 계엄군에 연행돼 지금까지 당시 고문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기념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다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긴급차량 양보의무 위반 단속 및 과태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4년간 구급차에 통행을 양보하지 않은 얌체 운전자는 828명으로 2013년 98명에서 2015년엔 368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구급차 양보에 대한 국민의식이 나날이 희미해진 가운데 일어난 훈훈한 양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다", "감동은 이런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A씨는 증세가 호전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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