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급식 대장이 여기있네…세경고 '착한 급식'을 아시나요?(영상)

아시아경제 티잼 김태헌 기자최종수정 2017.07.14 14:10 기사입력 2017.07.14 14:10


학생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급식 메뉴를 선보이는 고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경고등학교는 지난 해 3월부터 시행한 급식 혁신을 통해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착한 급식’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세경고 급식 클라스’라는 제목의 화려한 급식 사진들이 게재됐다.

수제 햄버거에서부터 탄두리 치킨, 치즈 퐁듀, 돈코츠 라멘, 디저트에 손 수 적은 메모까지, 세경고가 선보이는 식단은 기존 급식에서는 좀체 볼 수 없었던 메뉴들이 많고 영양사의 세심한 배려까지 숨어있다.

이처럼 세경고가 급식으로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은 해당 학교의 영양사인 김민지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급식 사진을 게재하면서 퍼지게 됐다.

착한 급식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자 영양사 김씨는 지난 해 12월, 교육부로부터 ‘급식 관리 향상을 통한 학생과 교직원 식생활 문화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 학교의 한 끼 당 급식 단가는 3,800원으로, 이를 고려하면 현재 제공되는 식단은 믿기지 않는 구성이다.

김 영양사는 “학교에서 시설 유지비나 공과금을 지원해줘서 다른 학교에 비해 여유로운 식단 구성을 할 수 있다”며 “그만큼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려 한다 ”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하루 3끼 중 2끼를 학교에서 해결하는 만큼 학교에서 먹는 식사에서 즐거움을 주고 싶어 꾸준히 요리법을 공부하게 됐다. 또, 다른 영양사 분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메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SNS로 이슈화 된 거 같아 부끄럽지만 나보다 열심히 일하는 영양사 분들이 많다”며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 아이들에게 더 좋은 영양사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남겼다.

학생들을 위한 영영사와 조리사의 세심한 배려가 교육계 급식 문화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아시아경제 티잼 김태헌 PD xguy062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티잼 많이 본 기사

포토슬라이드

예지의 '파워 섹시'
현아 '살짝 앉았을 뿐인데…'
'눈길끄는 볼륨'
청하 '놀라운 비율'
'란제리 카우보이'
'특이한 가슴 노출'
이전 포토 다음 포토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