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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부결 후폭풍…청와대 “무책임 극치” vs 국민의당 “국민의당 탓 좀 그만”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최종수정 2017.09.12 07:08 기사입력 2017.09.12 07:08
여야 의원들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줄을 서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여야 의원들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줄을 서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11일 결국 찬반 동수로 찬성표가 과반을 이루지 못해 부결된 가운데 국민의당은 이날 “잘된 일은 모두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덕이고 잘못 되면 무조건 국민의당 탓으로 돌리는 정부여당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헌재소장 임명 실패 원인을 차분히 돌아보고 자성해야 할 정부여당이 정반대로 이성을 잃은 듯 국민의당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부대변인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김이수 부결 사태에 대해 지금처럼 남 탓만 한다면 제2, 제3의 김이수는 언제든지 또 나타날 것”이라며 “부결의 가장 큰 책임은 청와대의 오만과 민주당의 안일”이라고 지적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뒤 눈을 꼭감으며 난감해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뒤 눈을 꼭감으며 난감해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양 부대변인은 이어 “잇따른 인사 실패와 안보 무능에 대해 남 탓만 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을 보면 ‘잘 되면 내 덕, 못 되면 조상 탓’으로 돌리는 못난 사람을 보는 것 같다”며 “국민의당이 청와대와 민주당의 조상님도 아닌데 제발 국민의당 탓 좀 그만하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한편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은 현행 헌재 체제가 도입된 뒤 처음 있는 일이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당혹감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소식에 “상상도 못 했다”면서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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